원미연이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서태지와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원미연은 최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서태지에게 유일하게 자작곡을 받은 가수라고 밝힌 바 있다.
원미연은 "(서태지가)3집 앨범 '그대 내 곁으로'라는 곡을 선물해줬다"며 "노래를 히트 못 시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젊음의 행진'에서 MC를 맡고 있을 때 서태지 씨에게 '곡이 너무 경쾌하고 좋더라. 빠른 곡을 잘 쓰면 달라'고 했는데 랩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