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석란정에 난 화재로 소방관 2명이 사망한 가운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애도의 뜻을 내보였다.
표 의원은 1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 두분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하며 '소방관 2명 목숨 앗아간 정자 붕괴 현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16일 오후 9시 45분쯤 목조정자인 석란정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초기 진화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이후 새벽 3시 51분 쯤 같은 장소에서 다시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잔불을 정리하던 중 59살 이영욱 소방위와 27살 이호현 소방사가 매몰됐다.
두 사람은 10여분만에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