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가을아침’을 기습공개하며 데뷔 9주년 선물을 건넸다.
아이유의 ‘가을아침’은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살짝 공개된 바 있다. 아이유의 출근길 장면에서 양희은의 ‘가을아침’을 아이유가 직접 부른 BGM이 등장한 것.
이후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유로 산 지 9년째 내가 아이유라서 좋다 우리 유애나 누구보다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해라 이따 아침 7시에 선물 뜯어보세요 유애나 엄청나게 둥근해!!!!”라는 글을 남겼다.
‘효리네 민박’을 통해 공개되며 팬들의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고, 아이유의 스포일러 또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오전 7시에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음원 성적에 반영되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 하지만 아이유는 ‘가을아침’이라는 제목에 맞춰 데뷔9주년인 아침 팬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건네고 싶었고, 이는 ‘서프라이즈 선물’로 전해졌다.
팬들은 “아이유는 늘 감동이다. 팬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쁜 아이유”, “정말 덕분에 특별한 아침이야”, “가을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아이유”, “9주년 축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