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버튼] 무리뉴도 감동한 루니의 활약 "루니는 진정한 레전드, 경기장 전체가 존경 표할 것"

사진=에버튼 SNS
사진=에버튼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튼이 맞붙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웨인 루니는 이번 시즌 에버튼으로 이적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3년 동안 활약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인 253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맨유 무리뉴 감독도 인정하며 "루니는 진정한 레전드다. 사람들이 말하는 루니, 그가 기록한 숫자들이 그가 레전드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 전에 포옹을 할 것이다 아마도. 우리는 좋은 친구다"라며 "경기 후 드레싱룸이나 나의 사무실은 루니에게 열려있다. 노크를 하지 않고 들어와도 된다"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장 전체가 루니에게 존경을 표할 것이다. 경기 전 그리고 경기 후 큰 환영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 중에는 루니가 에버튼 선수고, 자신의 팀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니는 지난 7월 정든 맨유를 떠나 에버튼으로의 복귀를 결정했다.
 
당시 루니는 "나는 은퇴하러 에버튼에 온 게 아니다. 승리하러 왔다"며 "느낌이 좋다. 이건 도전이다. 내 커리어의 적기다. 로날드 쿠만 감독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에버튼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