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혼 관련 루머를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현희는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성형과 이혼에 관련된 루머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노현희는 불임 소문에 대해서는 “난 정상이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 데 하늘을 볼 수 없었다”고 해명한 데 이어 “엄마가 원하는 반듯한 남자와 결혼하고 싶었다. 결혼에 임박했을 때 주위에서 많이 말렸지만 그저 잘 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결혼했다. 하지만 아나운서 남편의 이미지 탓에 역할을 맡는 데도 제약이 따랐고, 행동도 늘 조심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혼은 처음부터 준비된 듯한 결별이었다. 좀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주위 기대를 저버리기 무서웠다”며 “결국 아버지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놨고, 아버지가 ‘딸과 헤어져달라’는 편지를 남편에게 보낸 후에야 용기를 내 이혼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성형수술에 대해서는 “악성 댓글을 보며 다시 수술을 반복했다. 스스로도 ‘누구지?’라는 의문이 생길 만큼 달라져 버렸다 조금 더 예뻐져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 여자로서 남편에게 보다 더 사랑받고 싶었던 마음으로 시작한 성형이 더 힘들게 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노현희는 18일 방송된 TV조선 ‘친정엄마’에 출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