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가상 착용 스타트업 ‘로로젬’이 18, 19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IT 콘퍼런스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 2017에 참가했다.
이는 액세서리/주얼리를 모바일 앱에서 가상으로 착용 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한울 대표는 이처럼 온라인에서 액세서리/주얼리를 구매할 때 발생한 불편했던 문제를 개선하고자 주얼리 가상 착용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주얼리를 가상으로 착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지 사이즈를 측정하고, 실제 상품의 영상을 시청한 후 제품을 구매 함으로써 온라인 주얼리 구매에 있어 불편한 점들을 해소할 수 있다.
실제 로로젬은 올해 7월 15일 정식 버전 론칭 후 iOS, 안드로이드 고객 리뷰가 별점 4.9점(5점 만점)으로 앱을 사용하는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SNS 마케팅을 통해 쇼핑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액세서리/주얼리 회사인 Heyhover, VDN, Twonique 등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있으며, 해외 주얼리 전시회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한울 대표는 “주얼리 가상 착용의 가치는 온라인 주얼리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앞으로 로로젬 사용자가 수많은 액세서리/주얼리를 가상으로 착용하고, TPO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