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NC대 SK…포수 3명 등록

사진=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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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부터 ‘2017 프로야구 와일드카드’가 시작되면서 프로야구 중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날 오후 2시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이호준은 NC의 5번 지명타자, 정의윤은 SK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와 김성욱(중견수)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렸으며, SK는 노수광(중견수)과 나주환(유격수)이 1~2번 타자로 나선다.
 
올해 페넌트레이스에서 공동 1위까지 올라가기도 했던 NC는 후반기 들어 불펜에서 심각한 난조를 보였고, 결국 4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이에 5위 SK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된 것이다.
 
NC가 이날 승리를 거두면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있는 NC의 단판 승리로 끝난다. NC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3위 롯데자이언츠와 맞붙게 된다. 그러나 SK는 1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도 이겨 2승을 거둬야 승리한다. SK가 2승으로 승리하면 롯데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포스트시즌 엔트리가 과거 구단당 28명 등록, 28명 출전이었지만 올해부터는 30명 등록, 28명 출전으로 바뀌었다.
 
이에 양 팀은 엔트리에 모두 포수 3명을 등록했다. NC는 주전 포수 김태군에 박광열, 신진호를 포함시켰고, SK는 이재원과 이성우, 이홍구를 명단에 넣었다.
 
한편, ‘와일드카드’는 프로야구 4위와 5위가 벌이는 경기로, 3경기 중 2번을 먼저 이기는 팀이 준플레이오프로 진출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 두 번째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2시에 펼쳐진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