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성이 성매매 후 에이즈에 감염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에이즈 증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국내 신규 환자는 총 1062명으로 이 중 남자가 1105명, 여자가 94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11배 많았다.
에이즈의 대표적인 증상은 수년 간 아무런 증상 없이 정상인처럼 생활하다가 어느 순간 식욕이 없고 피곤하고, 이유 없는 설사가 지속되거나 살이 빠진다.
이 때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에이즈로 진행하면서 각종 위험한 감염증과 악성종양이 나타난다. 이 때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각종 위험한 감염증과 악성종양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사망할 수 있다.
에이즈는 완치가 되지 않는 질병이지만,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돼 꾸준히 관리한다면 증상조절이 가능하다. 정확한 관리를 위해선 대중적인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치료 자세가 필요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