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파워, 방송 때 꼭 선글라스 착용했던 이유 '재조명'…"회사에서 외모보고 뽑아"

사진=아메바 컬쳐 제공
사진=아메바 컬쳐 제공

힙합 그룹 리듬파워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듬파워 멤버인 보이비, 지구인, 행주는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동창 출신으로 언더 시절 '방사능'이란 이름으로 킹더형레코드 소속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킹더형레코드가 사라지며 다이나믹 듀오의 레이블 아메바컬쳐 공개오디션에 지원해 발탁됐다. 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나자 '방사능'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리듬파워로 그룹 이름으로 변경했다.
 
특히 선글라스가 트레이드마크인 리듬파워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방송 활동할 때마다 선글라스를 끼는 데 이유가 뭔가"라는 유희열의 질문에 "회사의 방침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리듬파워는 "같은 회사에 소속된 가수로 프라이머리, 자이언티, 다이나믹듀오가 있다"며 "회사에서 외모 보고 가수를 뽑는데, 타 회사와 차별화 하기 위해 '튀는 외모'를 뽑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듬파워는 지난 14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인천광역시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 15일에는 인천을 연고지로 사용하는 프로농구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이하 인천 전자랜드)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