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수지의 계약기간이 끝나는 시점, 4개월간 연락을 안 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파티피플'에서는 수지가 게스트로 출연, 소속사 사장이자 MC인 박진영과 마주했다.
수지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며 소속사 관계자들과의 의리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이날 박진영은 "평소 수지와 자주 만나 술도 마시고 편하게 지낸다. 하지만 수지에게 4개월 동안 연락을 안 했다. 재계약 기간이라서 부담을 주지 않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박진영은 "수지가 재계약을 하겠다고 해서 조건을 봤더니 어마어마한 조건이 아니라 '이건 뭐지?' 싶을 정도였다. 여우 짓을 안 했다. 돈에 대한 문제도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수지는 "같이 일한 사람들과 할지 새로운 사람과 할지 고민이었다"라면서 "지금까지 나를 데뷔시켜주고 같이 일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게 진짜 아니라면 그때 옮기자는 생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