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산업 저변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 전진기지가 될 첨단미디어테크랩이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6일 경기대 서울캠퍼스에서 '첨단미디어테크랩 현판식'을 개최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이 김인규 경기대 총장,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과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https://img.etnews.com/photonews/1710/1002794_20171016180138_456_0003.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경기대 서울캠퍼스에서 첨단미디어테크랩 현판식을 개최했다.
첨단미디어테크랩은 2016년부터 과기정통부가 운영 중인 '한국 VR·AR 콤플렉스)' 사업성과 전국적 확산을 위한 지역거점이다. 그간 성과를 교육·관광·복지 등 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주민 수요와 연계해 저변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9월부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사업과 연계해 서대문 진로체험센터, 인근 지역 16개 중학교, 2개 고교를 대상으로 VR 개발자 등 첨단직업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의 대학, 지역 주민 대상의 VR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기획·제작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첨단미디어테크랩은 지역 청소년에게 VR·AR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직업 교육을 실시해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지역특화형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