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이 폭발물 테러 협박범에게 위협을 받은 가운데 과거 에이핑크 쇼케이스에서도 협박을 받은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손나은이 속한 에이핑크는 지난 6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쇼케이스 당시 협박범으로부터 “쇼케이스 현장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협박을 당했다.
협박범은 에이핑크 소속사를 통해 전화로 협박했고 이에 쇼케이스는 경찰과 보안요원 20여 명이 상주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시 에이핑크 리더 초롱은 “좋지 않은 일들로 인사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도리어 사과하며 “사실 많이 놀라긴 했지만 팬분들과 주변 분들이 많이 걱정해 주셔서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빨리 잘 해결돼서 좋은 소식만 들려드리고 싶다”면서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걱정을 안 끼치도록 좋은 소식만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