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훈 코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장종훈 코치는 한화 이글스의 선수이자, 현 롯데 자이언츠의 타격코치다.
1968년생인 장종훈 코치는 청주용담초등학교 시절에 유도를 하다가 5학년 때 야구를 하기 시작했다. 1986년 연습생(신고선수)으로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했다.
현역 선수 시절 한화 이글스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였고, 2005년 9월 15일 대전 KIA전을 끝으로 은퇴했다. 등번호 35번은 한화 이글스 구단 최초로 영구 결번으로 지정됐다. 2006년 한화 2군 코치로 출발한 그는 후배이자 제자들의 신임을 얻으며 타격코치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1년 KBO 리그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1루수 부문에 뽑혔다. 2015년 1월 롯데로 떠나 3시즌 동안 부산 생활을 한 장 코치는 '이글스 연습생 출신' 한용덕 감독과 손잡고 한화 재건에 나선다.
한편, 한용덕 신임 한화 감독은 코칭스태프 구성에 대해 구단과 상의하며 이글스 출신 장종훈 롯데 자이언츠 2군 타격코치, 송진우 전 야구대표팀 코치 등의 영입을 요청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화팬들은 "최상의 조합이다. 둘다 연습생 출신으로서 밑바닥부터 자라온 야생화 같은 인물", "한화를 가을야구넘어 우승할 수 있는 강력한 팀으로 만들어 주시길 응원합니다", "대 환영이다. 이제야 한화가 3년내에 꽃을 피울 수 있게 되었다. 적극적으로 영입한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립니다", "2019시즌 기대할게요", "한화를 잘 이끌어 주세요" 등 응원 및 부탁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