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이 故 김주혁의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추측되고 있다.
1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부검의의 소견은 ‘더 정밀한 검사를 해봐야 명확한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심근경색의 가능성은 낮게보고, 부정맥,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부정맥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 흉통, 실신, 돌연사, 호흡곤란, 현기증 심장마비 등이 있다.
부정맥은 심장에서 전기 자극이 잘 만들어지지 못하거나 자극의 전달에 원활하지 않으면 규칙적인 수축이 이뤄지지 않아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인 속도이거나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의미한다.
원인으로는 심장의 선천적인 이상, 담배, 술 카페인, 다른 심장 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이 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국과수의 1차 부검 소견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심각한 두부손상으로 나타났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정밀 부검 후 밝혀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