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모델을 출시한다.
동부대우전자는 기존 제품 대비 세탁용량을 17% 늘려 3.5㎏ 세탁이 가능한 '미니' 신제품을 출시했다.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6가지 세탁모드 △헹굼 횟수 추가 △건조 등 주요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직경 43㎝ 크기 대형 투명 도어를 채용해 작동 중 세탁물 확인이 가능하고, 전자식 버튼 방식으로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다.
건조겸용 모델은 1.5㎏ 용량 건조기능을 신규 채용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모두 가능하다. 또 '에어리프레쉬' 기능은 열풍을 통해 미세먼지나 옷감에 밴 냄새뿐만 아니라 유해세균까지 살균해준다.
세탁전용 모델은 '오가닉 세탁코스'를 추가해 옷감 손상이 우려되는 고급 아기옷 등을 별도로 세탁할 수 있다.
섭씨 95도 고온 세탁수로 삶고 헹굼하는 '삶음코스'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인증하는 살균마크(S마크)를 획득하는 등 안정성을 확보했다. 니트나 울 등 고급소재 의류도 '섬세세탁'을 통해 옷감 손상 없이 세탁할 수 있고, 1인 가구를 겨냥해 15분 만에 세탁하는 '스피드업 코스'도 추가했다.
신제품 '미니'는 건조겸용 그래비티 실버와 세탁전용 크림화이트 2개 모델이다. 가격은 50만~60만원대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미니는 제품 차별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중국에선 세탁기 시장 10대 리딩상품으로 선정된 신개념 제품”이라면서 “용량을 확대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올해 안에 누적판매 20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