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산업단지 새 랜드마크로 성장할 '후이즈스마트타워Ⅰ'가 첫 삽을 떴다.
후이즈스마트센터는 15일 남동산업단지에서 후이즈스마트타워Ⅰ 기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남춘 국회의원(인천 남동갑),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 유병윤 남동구 부구청장,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 박순용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영자협의회 회장, 김영대 이엘텍 대표,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 최상석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장, 김영목 남동구 경영인 연합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후이즈스마트타워Ⅰ는 4520㎡ 부지에 연면적 3만5872㎡,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조성하는 지식산업센터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개선펀드와 인천시 남동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으로 진행하고, 시행은 후이즈스마트센터가, 시공은 동아토건이 각각 맡았다.
기공식에 참석한 박남춘 의원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남동산단을 재생해 혁신 단지를 조성하는데 있어서 후이즈스마트타워가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관석 의원은 “후이즈스마트타워는 인천 남동산단 구조고도화 사업으로 남동 경제도 살리고 새로운 미래로 가는 길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말했다.
또 송영길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전통적 뿌리산업에 기초하되 보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고 업그레이드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여기에 후이즈 스마트타워가 계기가 되어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첨단산업으로 발전해 가기를 바라겠다”고 전했다.
후이즈스마트타워Ⅰ는 뛰어난 교통 편의성과 편리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지하철 수인선 호구포역과 200m 거리이고, 근린공원과 논현지구 상권, 송도·월곶·배곧 신도시를 아우른다. 또 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위치해 있어 인천공항과 인천항, 서해안 고속도로도 30분 내로 차량 접근이 가능하다. 유통 및 전자상거래형 배송 전문 기업 물류 출하 및 하역 등의 운송이 원활할 전망이다.
후이즈스마트타워Ⅰ는 입주기업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도 마련한다. 후이즈그룹이 강력한 IT솔루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유로운 주차 공간 및 기숙사, 상가·편의시설, 옥상에 마련한 풋살경기장 등 공공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입주기업 및 임직원간 편리성 확보와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활용을 통한 복지 증진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청종 후이즈그룹 회장은 “후이즈스마트타워Ⅰ 건립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원하에 4차 산업혁명 공공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후이즈스마트타워Ⅰ이 인천 남동산단이 최첨단 산업단지로 가는 길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지역 사회와 입주기업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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