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1위 조준...'2018년형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1위 조준...'2018년형 LG 디오스 김치톡톡'

LG전자는 김치 맛을 더해주는 고유 기술을 적용한 '2018년형 LG 디오스 김치톡톡'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공략한다.

LG 김치냉장고만의 고유 기술인 'New유산균김치+'는 김치를 보관하는 온도를 김치가 가장 맛있게 숙성되는 온도인 6.5℃로 유지한다.

LG전자가 김치 유산균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장해춘 조선대 교수와 함께 개발한 이 기능은 김치 신맛을 내는 유산균은 억제하면서도 김치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유산균인 '류코녹스톡(Leuconostoc)'을 일반 보관 모드에 비해 2주 만에 최대 57배까지 늘려준다.

또 LG전자는 김치 보관기간도 크게 늘렸다. LG전자는 기존 '유산균김치+' 기능을 강화해 유산균을 더 오랫동안 유지시켜 기존 제품보다 맛있는 김치를 1.5배(2개월→3개월) 더 오래 보관해준다. 고객은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산균이 늘어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이처럼 LG전자는 김치냉장고가 고객들의 식생활과 직결된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 성능뿐 아니라 감성 품질을 높이는 데에도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김치냉장고를 개발하는 연구소에는 김치 유산균을 전담해서 연구하는 이색 연구원도 있을 정도다.

김치냉장고 1위 조준...'2018년형 LG 디오스 김치톡톡'

◇1등 에너지 효율 비결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LG전자는 제품 에너지 효율도 크게 개선해 고객 전기료 부담도 덜었다. 고객이 주로 선택하는 400리터 이상 용량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으로 월 소비전력량이 12㎾h이며, 한 달 전기요금은 20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지난해 출시한 1등급 모델에 비해 연간 전기요금을 26%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2등급 제품도 지난해 1등급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을 18% 이상 개선해 고객 전기료 부담을 덜었다.

LG 김치냉장고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었던 데에는 전 제품에 적용한 인버터 방식 컴프레서가 크게 기여했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스탠드형 전 모델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했다. 지난해는 업계 최초로 뚜껑식 김치냉장고에도 인버터 방식 컴프레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출시한 뚜껑식 전 모델에 인버터 방식 컴프레서를 확대 적용했다.

김치냉장고 신제품 전 모델에 인버터 방식 컴프레서를 적용한 것은 LG전자가 유일한데, 핵심 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가능했다.

LG 디오스 김치톡톡은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김치냉장고 성능 평가에서 시중에 판매되는 김치냉장고 가운데 가장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한여름과 같이 제품 주변 온도가 높이 올라가는 경우에 전기 사용료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뛰어난 성능에 기인한다.

◇고객 사용 패턴을 고려한 편의기능…사계절 전천후 가전으로

디오스 김치톡톡 '3단계 냉기케어시스템'은 냉장고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만들어 김치맛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냉장고 중간에 있는 서랍 형태의 '유산균가드'와 냉장고 상단 '냉기지킴커버'가 더운 공기가 들어오고 찬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냉장고에 찬바람을 공급하는 구멍을 최대 20개까지 적용한 '쿨링케어'는 6분마다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냉장고 내부 온도차를 최소화한다.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를 서브 냉장고로 활용하며 김치와 다른 식재료를 함께 보관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신제품에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했다. 고객은 식재료를 보관하는 패턴에 맞춰 각각의 칸을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도 끌 수 있어 편리하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 뛰어난 효율을 인정받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단독 1위를 차지했다.

김치냉장고 1위 조준...'2018년형 LG 디오스 김치톡톡'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