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여중생 2명이 70대 택시기사의 얼굴을 때렸다.
흥덕경찰서는 택시기사를 수차례 때린 혐의로 청주 모 중학교 3학년 A 양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가경동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 75살 B 씨와 시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기사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도주하던 A 양 등은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