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후조리원의 직원들이 지진 당시 신생아들부터 챙긴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지진이 발생한 순간, 건물이 요동치는 와중에서도 직원들은 제멋대로 움직이는 아기 침대부터 부여잡았다.
직원들은 또한 행여 뭐라도 떨어질까 온몸으로 아이를 감싸 안았다.
한편 해당 산후조리원은 규모 6의 지진도 견디게 설계됐지만,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더 철저히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