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한국 레스토랑 가이드북'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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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이 최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갈등을 봉합한 가운데 중국에서 한국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책자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중신출판사는 지난 18일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무한선택, 2017년 한국 레스토랑 가이드북'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가이드북은 마이크로소프트(MS) 기술을 적용, 온라인 정보를 모아 평가 점수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최고 레스토랑을 선별했다. 5000여명 중신은행 특별 고객과 한국을 찾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출간한 도서다.

한재혁 주중 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의 이미지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평창 관광 설명회와 수협중앙회 수산물 음식 시식도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