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홈쇼핑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슈퍼주니어 홈쇼핑은 그룹 슈퍼주니어가 새 앨범 'PLAY' 20만 장 판매를 달성하자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홈쇼핑 생방송에 모델로 출연하며 수행하게 된 것이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새 앨범이 20만 장 판매고를 올릴 경우 홈쇼핑에서 블랙슈트를 판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제목이 '블랙슈트'인 것에서 착안한 공약이었다.
실제 지난 16일 기준으로 앨범 'PLAY'는 20만 장 판매를 돌파하자, 슈퍼주니어는 20일 CJ오쇼핑에서 마련된 '슈퍼마켓' 코너에 등장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희철, 신동, 예성, 동해, 은혁은 홈쇼핑에서 계절에 맞춰 블랙슈트가 아닌 롱패딩을 판매했다. 이들은 각각 역할을 나누어 모델과 쇼호스트, 전화상담 등을 맡았다.
이날 신동은 남성용 110 사이즈 담당 모델을 맡았으며, 은혁은 여성용 77사이즈 담당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특은 쇼호스트를 맡아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으며, 희철은 남다른 '애드립' 실력으로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동해와 예성은 뛰어난 비주얼을 과시하며 패딩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결국 이들이 입은 롱패등은 4300콜을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더니 결국 당일 매진됐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퍼쇼7'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