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성 영화평론가가 과거 ‘아는 형님’ 김희철의 태도에도 비난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박우성 평론가는 지난 1월 트위터를 통해 ‘아는 형님’ 김희철이 여성 게스트들에게 일명 ‘담배드립’을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게시한 바 있다.
박 평론가는 김희철의 태도에 대해 “담배를 악마화시키고, 여성을 폭력적인 구경거리로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은 담배라는 기호식품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운 후, 다시 그 이미지를 여성에게 부과한다”며 “그것으로 중년 남자들 무리 앞에서 아무런 잘못 없이 일격당한 여성 게스트의 난감한 표정은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되고, 동시에 ‘담배=악=여성’과 같은 왜곡된 이미지가 강화된다”고 전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