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 증후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반스 증후군은 적혈구·혈소판·백혈구 등이 파괴되는 자가면역혼란 질병이다.
에반스 증후군은 1951년에 로버트 에반스가 후천성 용혈성 빈혈과 원발성 혈소판감소증을 가진 환자들을 처음으로 보고하며 알려졌다.
에반스 증후군 증상은 적혈구가 결핍될 경우 피로, 호흡곤란 등의 빈혈이 나타나며 혈소판이 결핍의 경우 작은 상처에도 출혈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드문 질환이기 때문에 발생 빈도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의 경우 성인 8만 명당 1명 정도가 에반스 증후군 질환을 겪고 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하며 인종, 성별에 따른 차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까지 에반스 증후군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희귀난치병으로 분류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