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수상소감에서 유인나를 언급했다.
아이유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이날 아이유는 '올해의 앨범상'을 받으며 "제가 사실 상 욕심이 없는 편인데, 이번 '팔레트'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 상이 타고싶었다. 정말 기분이 좋다. 이런 앨범 만들 수 있게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와준 스탭들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피가 섞인 가족은 아니지만 나의 연예인이자 뮤즈인 유인나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끝으로 "다른 아티스트 분들의 앨범도 꼼꼼히 듣고 배웠다. 올 한해 동안 팬, 대중에게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려고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한 모든 아티스트 분들에게 감히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음원의 가치보다 음악의 가치를 더 생각하는 가수, 프로듀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