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이 5일 오후 3시 본원에서 바이오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2017 KRIBB 바이오 기업생태계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및 경영 혁신 역량,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생명연은 250개 바이오기업이 참여하는 바이오기업 생태계도 조성하고 있다.
생명연은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내년도 'KRIBB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 및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구축 사업 선정 기업 17곳에 '패밀리기업 지정서'를 수여한다. 이들 기업은 2020년까지 기술 혁신, 투자 유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과 관련해 집중 지원을 받는다.
생명연은 맞춤형 기업 성장 지원 전략을 구체화하는 한편 바이오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산·연간 상생 협력 방안도 점검한다.
또 벤처캐피털 대상의 직접 투자를 유치하는 '제3회 KRIBB투자설명회'를 함께 연다.
장규태 원장은 4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 지원 프로그램 다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