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SK텔레콤 5G, 해외에서 먼저 인정

[기획]SK텔레콤 5G, 해외에서 먼저 인정

SK텔레콤은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있는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5세대(5G) 이동통신에 가장 앞서 있는 사업자로 인정 받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주니퍼 리서치는 7월 SK텔레콤을 5G 네트워크 상용화에 '가장 유망한(Most Promising)' 이동통신사로 선정했다. 주니퍼 리서치는 2001년 영국에 설립된 모바일 및 디지털 기술 분야 저명한 시장조사기관이다.

SK텔레콤에 이어 일본 NTT도코모, KT, 중국 차이나모바일, 미국 AT&T가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주니퍼 리서치는 SK텔레콤의 초고주파수(밀리미터파) 대역을 활용한 대규모 5G 통신 시연,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다중안테나(MIMO) 기술 등을 높이 평가했다.

자동차, 의료 및 미디어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가상화 기술 시연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5G 시대에는 데이터 전송량과 서비스 종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각각 서비스에 물리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서비스별로 가상화해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기술을 개발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5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Telecom Asia Award)'에서 SK텔레콤은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Most Innovative Partnership Strategy)' 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GTB어워드, TechXLR8,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 등에서 잇달아 수상했다.

6월에는 'MWC 상하이 2017' 부대행사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에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5G로 수상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다양한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5G 혁신 기업의 영예를 안았다”고 강조했다.



[2017년 SK텔레콤 5G 기술의 글로벌 수상 현황]

[기획]SK텔레콤 5G,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