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소속사 대표, 자살소식에 네티즌 격분 "테이 사진은 왜 거냐?"

 

사진=채널A 방송캡처
사진=채널A 방송캡처

테이의 소속사 대표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전해졌다.

9일 서울 성동경찰서 측은 테이 소속사 대표 A씨가 지난 2일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나 외상이 없으며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이유로 자살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금전 문제로 소송에 휘말리는 등 생활고를 겪었다. 현장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렵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기도.

A씨는 중국에서 화장품 관련 사업을 하다가 그만두고 2008년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이 소속사 대표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가수사진내려라 가수한테까지 영향간다 대표사진을 올리든지 기자들 쓰레기네 전부", "테이인줄.. 가족들에 미안해하지말고 그냥 다접고 새로운맘으로 사시지..", "좋은곳으로 가세요...삼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은 안타깝지만 테이사진은 왜 띄워 헷갈리게", "테이 사진은 왜 이렇게 거냐?", "테이 소속사 대표 안됐네...댓글이 다 테이 얘기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