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올해 최고 성과로 인공지능TV '기가지니'와 SI 프로젝트 'KOS'를 선정했다.
KT는 2017년 1등 KT인상 시상식에서 '기가지니 태스크포스(TF)'와 'KOS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에 공동 대상을 수여했다. 2개 TF는 각각 상금 1억원을 받았다.
기가지니 TF는 1월 영상과 음성 기반 인공지능 홈 융합비서 서비스를 출시, 연말까지 가입자 50만을 앞두고 있다. 기가지니가 인공지능 서비스로 명실공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KOS 프로젝트 TF는 초대형 S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선과 무선으로 각각 분리된 전산시스템을 하나로 합치고, 막대한 양의 정보를 오차 없이 맞추는 등 새 시스템이 오류·이상 없이 가능하도록 만든 프로젝트였다.
KT는 그룹사도 시상했다. 커스터머 부문과 그룹사인 KT IS, KT CS는 대외 CSI 유〃무선 1등 석권을 달성한 협업 노력을 인정받아 공동 수상 영예를 안았다.
나스미디어는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KT와 협업을 통해 온라인광고 시장을 확대, 협업과 성과 모두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TF 및 그룹사에는 각각 30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구현모 KT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1등 KT인상은 단순히 개인이나 부서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라는 의미보다 KT가 고객서비스 개선과 기술발전을 위해 지난 1년간 노력을 기울인 부분에 대한 성과 공유 자리”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