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S9이 전작의 디자인을 대부분 계승한 채, 뒷면 일부만 변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국 IT매체 보이지니어스리포트(BGR)는 트위터 @Onleaks 계정이 유출한 갤럭시S9로 추정되는 3D 렌더링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BGR에 따르면 차기작은 갤럭시S9과 갤럭시S9+ 2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작과 가장 큰 차이점은 지문센서 위치다. 갤럭시S9 지문센서는 카메라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갤럭시S9+에는 듀얼 카메라가 세로로 탑재되고, 지문센서는 역시 카메라 바로 아래 위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BGR은 갤럭시S9+에만 듀얼카메라가 탑재되는 이유에 대해 “삼성은 아마도 비용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에서 한 일을 그대로 따르려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갤럭시S9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