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6월 항쟁' 증언한 유시춘 작가, 누군가 봤더니? '깜짝'

사진=유시춘이 유시민 누나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시춘이 유시민 누나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유시춘이 유시민 누나로 알려진 가운데, 유시민의 가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시민은 서에 유성룡의 13대 손으로 5명의 형제 자매가 있지만, 누나인 유시춘과 여동생인 유시주가 특히 유명하다.


 
유시춘은 유시민의 누나이자 소설가로,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교사, 시민사회운동가, 정치인 등으로 활약해왔다.
 
1973년에는 세대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생활을 했고, 1987년 출간한 '살아있는 바람'을 시작으로 '응달학교', '여성 이야기', '우리 강물이 되어', '6월 민주항쟁', '그가 그립다'등 유명 소설을 집필했다.
 
유시주는 손아래 여동생으로 기고가, 번역가, 시민사회운동가 등으로 활동해왔다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희망제작소 객원연구위원과 희망제작소 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희망제작소 기획이사로 있다.
 
저서로는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우리는 더 많은 민주주의를 원한다' 등이 있다. 또 '미국사에 던지는 질문', '나무 위 나의 인생'을 번역 출간하기도 했다.
 
한편, 유시춘은 26일 tbs 교통방송에서 진행하는 '김어준의 뉴스쇼'에 출연해 30년 전 뜨거웠던 1987년 6월 항쟁 당시의 모습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