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父 남궁원,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재조명 "첫 눈에 반했다"

사진=홍정욱의 아버지 남궁원이 과거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사진=홍정욱의 아버지 남궁원이 과거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홍정욱 헤럴드 회장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버지인 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이 공개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됐다.
 
홍정욱의 아버지 남궁원은 과거 방송된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아내 양춘자를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당시 남궁원은 “과거 폭탄을 놓고 영화 촬영을 한 적이 있다”며 “그런데 폭탄이 갑자기 터지면서 중상을 입었고 영화를 찍던 두 사람은 끝내 죽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궁원은 “상처를 입고 홍콩에 치료를 하러 갔는데 비행기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됐는데 첫 눈에 반해버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더니 쾌히 주더라”며 “거절당하지 않기 위해 손도 깨끗이 닦고 정결한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다. 저녁식사도 쾌히 승낙하더라. 그렇게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궁원의 아들 홍정욱 헤럴드미디어 회장은 서울시장 후보자로 언급돼 주목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