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슬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최예슬이 조정치와 준베드신을 찍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예슬과 웹드라마 '출중한 여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가수 조정치는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조정치는 "신인배우 최예슬씨와 준베드신 촬영을 했다"고 고백하며 "꽤 리얼하게 했다. 입술이 닿은 건 아니고 소파 위에서 소리만 냈다"며 현장에서 직접 이상야릇한 효과음을 만들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정인은 "나도 봤다. 기분 진짜 이상하더라. 영화배우 부인이 느끼는건데 이상했다"며 "친구랑 같이 있어서 쿨한척 해야 하는데 '웃긴데 각도를 저렇게 했어야 하지 않겠어?' 하면서 얘기했다. 좀 이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정치가 배우가 된 마냥 '정말 해보니까 일은 일이네'라고 하더라"는 정인의 말에, 조정치는 "그렇게 이야기해야 될 것 같았다. 허벅지에 손까지 댔는데 어떻게 그게 일이냐"고 능청스럽게 대답해 정인을 비롯한 여성 출연자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한편, 최예슬은 엠블랙 멤버 지오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언론매체의 취재 결과, 두 사람은 약 5개월 째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