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이 과거 '하버드대 스펙'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사연은?

사진=혜민스님이 과거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하버드대 스펙을 버리고 불교로 출가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혜민스님이 과거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하버드대 스펙을 버리고 불교로 출가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혜민스님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과거 혜민스님이 하버드대 스펙을 버렸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혜민스님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하버드대학교 종교학 전공이라는 화려한 스펙을 버리고 불교로 출가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혜민스님은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UC 버클리 대학교를 졸업했다.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프린스턴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따고 현재는 미국에서 교수를 하고 있다"고 남다른 엘리트 학력을 공개했다.
 
이어 "하지만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으며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며 출가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고백했다.
 
또한, "나에게 '하버드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과거다. 나는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보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혜민스님은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