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주(왕진진) 낸시랭 부부가 화제인 가운데 전준주가 기자회견에서 전자발찌 착용 여부에 애매한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낸시랭과 전준주는 최근 깜짝 결혼 신고 소식을 전한 뒤 논란이 이어지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낸시랭은“ 몇 주 동안 굉장히 많이 시달렸다. 그러다가 도가 지나친 부분이 생겨서 남편이 혼인신고를 먼저 올리게 된 거다. 일단 제 남편 왕진진(전준주)에게 궁금하셨던 부분들 이제 사실에 관해서 얘기할까 한다”고 말했다.
진준주는 나이 의혹에 대해서는 “서류상으로 80년생으로 돼 있는 게 맞다. 그러나 실제 나이는 71년 1월 2일 생”이라고 설명했으며 “장자연이라는 사건으로 대두되고 있는, 본인이 맞다. 그 사건의 전준주가 맞다”고 밝혔다.
또 전준주는 전자발찌 착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어떤 행위에 있어서 발찌를 착용하고 있다 없다에 대한 부분이 왜 그렇게 궁금한지. 전과자는 뭐 떳떳하게 연애하고 결혼하라는 법 없냐“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