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코코’가 영화 ‘신과함께’, ‘1987’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코코’는 뮤지션이 되고 싶은 소년 ‘미구엘’이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대면서 ‘죽은 자들의 세상’에 발을 들이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아울러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애니메이션 '코코'가 예매율 31.2%를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겨울왕국’, ‘너의 이름은’을 잇는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영화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소 생소했던 멕시코 전통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영화 코코의 OST ‘Remember me’의 여운이 아직까지 전해진다”라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디즈니·픽사가 선보이는 화려하고 섬세한 영상미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이 ‘어른들의 위한 애니메이션’이라 불릴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명작 ‘토이스토리 3,4’를 제작한 리 언크리치 감독의 작품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정인 기자 (kimj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