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브레인(대표 장세영)이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 '플레이챗'으로 챗봇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플래이챗은 기업이 챗봇을 개발하지 않고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구축해 사용하도록 한다. 요식업, 쇼핑, 의료 등 분야에서 사전 제공된 템플릿을 바탕으로 간편하게 챗봇을 구축하고 카카오톡·페이스북 등과 연동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플레이챗에 간단한 질문과 답변은 물론, 시나리오 기반 대화까지 학습시켜 메뉴주문, 상품검색, 진료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손쉽게 챗봇을 구축해 서비스를 차별화할 수 있다.
머니브레인은 금융, 의료 등 분야에 챗봇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자체개발 대화형 AI 엔진을 기반으로 NH농협은행, 신한카드 등에 금융업무 상담 챗봇을 구축했다. 실제 상담원과 대화하듯이 자연스럽게 상품 안내 등 기능을 제공해 호평받았다. 지난해에는 삼천리 도시가스 콜센터에 챗봇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머니브레인은 경력 10년 이상 석·박사급 인력이 모여 2016년 창업한 AI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K-글로벌 스타트업 2017' 대상을 수상했다. 중국 'KIC-알리바바 K-데모데이 차이나'행사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장세영 대표는 “머니브레인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공지능 분야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표〉머니브레인 기업개요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