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새마을금고 강도가 범행 후 7시간 만에 경남 거제에서 검거됐다.
울산 새마을금고 강도 범인은 18일 오전 8시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1억 10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범행 전부터 새마을금고 인근에 잠복해 있었으며 뒷문으로 출근하던 남성 직원을 뒤쫓아 흉기로 위협하며 내부로 침입했다.
이어 직원의 두 손을 테이프로 묶고 5만원권 1200장, 1만원권 5000장을 가방에 담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상위 위급 단계인 ‘코드 제로’를 발령해 검거 작전에 착수했으며 6시간30여분 만에 범인을 검거하고 훔친 돈을 모두 회수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