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8강, 테니스 집안 이력도 화제...아버지부터 형까지 선수 출신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정현 ‘보고있나’ 세리머니가 화제인 가운데 정현의 가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현의 아버지 정석진 씨는 실업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삼일공고 테니스부 감독을 지냈다. 또 정현의 형 정홍 씨 역시 현재 현대해상에서 활약하고 있는 테니스 선수다.



이러한 집안 분위기 덕택에 정현은 7살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의 어머니 김영미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현에게 테니스를 배우게 한 이유에 대해 “(정현이) 어릴 때 심각한 약시여였는데 의사로부터 초록색을 많이 봐야한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그 말을 듣고 바로 테니스를 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