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지질학자들이 우랄산맥 인근 스베르들롭스크주 말리셰프 광산에서 무게 1.6kg 에메랄드 원석을 발견했다고 타스 통신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발견된 에메랄드 원석은 길이 14cm, 폭 7cm로 이 광산에서 1990년대 이후 발견된 에메랄드 원석 중 가장 큰 규모다.
전문가들은 이 에메랄드 원석의 잠정 가격을 400만루블(약 7600만원)로 평가했다. 말리셰프 광산은 유럽에서 가장 크고 러시아에서 유일한 에메랄드 광산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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