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소년이 화제인 가운데 평창유감 논란에 보인 반응이 눈길을 끈다.
벌레소년은 31일 오전 “끄아 새벽 3시에도 기사를 쓰시는 우리 기자 아재, 아줌마, 언니, 오빠, 행님들 모두 수고 많으십니다. 흙흙.... 이렇게 열심히들 땀을 흘리시며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극우 일베충 3류 뮤지션의...”라는 말로 자신에 대한 기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벌레소년은 평창올림픽을 비난하는 곡 ‘평창유감’이라는 곡을 발표하며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았다. 벌레소년은 평창유감 가사에서 FXXXing 평양 올림픽/평창 올림픽 XXX 났습니다/대체 왜 북한한테 쩔쩔 맵니까?/지맘대로 단일팀 강요/ 등의 직설적인 표현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벌레소년 ‘평창유감’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설전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평창유감 허위사실 유포로 수사해달라’는 글의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벌레소년은 일간 베스트의 이용자라고 밝히며 앞서 ‘그대는 1000% 김치녀’, ‘나는 일베충이다’, ‘일베를 해’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