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선수 이슬비가 중계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이목을 끈 가운데, 이슬비의 과거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슬비는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2014 소치 올림픽 특집 다큐 '뜨거운 날의 도전'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슬비는 운동복을 벗고 사복 차림으로 동료 컬링선수인 김은지, 김지선, 엄민지와 포켓볼을 치며 소소한 일상을 즐겼다.
이슬비는 긴 생머리의 청순미 넘치는 미모로 경기 중 진지한 모습과는 다른 발랄한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1988년생인 이슬비는 경기도청 소속 컬링 선수로, 고교 시절 활동하던 컬링팀이 해체되면서 유치원 교사로 근무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슬비는 이후 정영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감독의 권유로 컬링 대표팀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슬비는 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SBS 해설위원으로 나서 이기정-장혜지 선수가 출전한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과 중국의 경기를 중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