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4.6 지진에 따른 피해 신고가 점점 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12일 현재 시에 지진으로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공공시설은 54곳이며, 학교가 47곳, 여객선터미널 1곳, 문화재인 보경사 1곳, 포항역 1곳, 기타 4곳이다.
부상자 또한 36명에서 40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5명은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앞으로 피해 신고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여진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 작년 지진 때 안전 C등급과 D등급을 받은 건축물을 긴급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항시민여러분 힘내세요”, “더 이상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음 좋겠네요”, “ 더 이상 피해가 없길...하루빨리 완쾌 하시길 바랍니다”, “날씨도 추운데 얼마나 무섭고 힘드실까 마음이 아프네요”, “포항분들 너무 힘들겠어요 5.6 지진 한번 겪은뒤로 한동안 노이로제 생길것 같던데...”라며 포항 시민들을 응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