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6·13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도 같은 날부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가 오는 6월 13일 전국 17곳에서 치러진다.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구병과 송파구을, 부산 해운대구을, 울산 북구, 전남 영암·무산·신안군, 광주 서구갑 등 6곳이다.
시·도지사, 교육감 예비 후보자는 1000만원, 국회의원 재·보선은 3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피선거권 △전과기록 △정규학력 등에 관한 증명서류도 내야 한다.
현역 국회의원이나 공무원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은 등록 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 후보 등록은 정식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5월 24일 이전까지 가능하다.
중앙선관위는 지역별 후보자 등록 상황을 실시간 공개한다. 후보자 재산과 병역, 전과, 학력, 세금납부 등을 홈페이지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제공한다.
예비 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31일 이전까지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배부, 어깨띠·표지물 착용, 전화 통화,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홍보물 발송 등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