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설특선영화, ‘오발탄’부터 ‘코리아’까지...어떤 의미 담겼나

사진='오발탄' '코리아' 포스터
사진='오발탄' '코리아' 포스터

TV조선이 2018 설특선영화로 6.25 전쟁 이후 한국 사회의 빈곤과 부조리를 그린 영화 ‘오발탄’부터 남북 단일팀을 다룬 ‘코리아’를 편성해 눈길을 끈다.

TV조선은 1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2018 설특선영화 ‘오발탄’을 방송하고 있다. 작가 이범선의 원작 ‘오발탄’은 전후 한국 현실의 비참함에 대한 고발은 물론 양심과 현실이라는 진지하고 무거운 주제를 그려낸다.



영화 ‘오발탄’은 김진규, 최무룡, 문정숙 등이 출연하며 한국 사실주의 영화의 걸작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2018 설특선영화 ‘코리아’를 오는 17일 오후 3시20분 방송한다.

배우 하지원과 배두나가 주연을 맡았던 코리아는 제41회 세계 탁구선수권 대회 남북 단일팀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TV조선은 이 밖에도 설 연휴 첫 날인 15일 오전 8시 ‘평창특집-겨울왕국의 도전(3부작)’중 ‘2부:썰매의 꿈’을 방송한다.

또 16일 설 당일부터 오전 9시40분 3일간 방송되는 ‘3일간의 낭만여행’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여행지를 소개한다.

한편 TV조선 외에도 지상파, 케이블에서 다양한 2018 설특선영화들이 방영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