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스타트 경기방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스스타트 경기는 오는 24일 진행되며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앞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 재미를 주기 위해 이 종목을 2013 2014 시즌 5, 6차 월드컵 때 시범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매스스타트 경기 방식은 여러 명의 선수가 지정된 레인 없이 400m 트랙을 16바퀴 돌아 경쟁하는 종목이다. 쇼트트랙과 유사한 점이 많은 경기로 순발력이 중요하다.
총 16바퀴를 도는데 4, 8, 12번 바퀴째 1,2,3등이 각각 5점 3점 1점을 받고 마지막 골인했을 때의 1, 2, 3등은 60, 40, 20점을 받는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이승훈 정재원, 박지우, 김보름이 매스스타트 경기에 나선다. 현재 이승훈은 매스스타트 세계 랭킹 1위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외 네덜란드 빙속 스타인 스벤 크라머도 매스스타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