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우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서우가 악성 댓글로 인해 힘들었던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우는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서우는 "상처를 받으면서도 악플을 다 챙겨본다"는 수지의 발언에 "욕 하면 내가 또 뒤쳐지지 않게 먹어보지 않았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악녀 연기를 하면서 악플을 많이 받았는데 속상하기도 하지만 '아 이런건 이상하니까 고쳐야겠구나' 생각할 수 있다"며 자기반성의 기회로 삼는다고 속내를 전했다.
특히 MC들의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서우는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았다. 실제로 일 자체를 그만두려고 했었다"며, "내가 겪은 일이다 보니 동생들이 악플에 힘들어하면 남 일 같지 않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우는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