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이 자신의 연기 철학에 대해 언급한 것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채영이 출연해 부풀려진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방송에서 MC들은 "과거 연기자라면 생식기를 빼고 다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이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채영은 "배우로서 각오를 말하는 자리에서 나온 말인데, 와전된 것 같다. 정말로 생식기라는 표현을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며 적극 해명했다.
그럼에도 MC들은 "그럼 뭐라고 했냐, 혹시 거기?"라고 되물어 당시 시청자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았다. 무례한 질문이었기 때문이다.
이어 이채영은 "전체적인 스토리에 타당성이 있는 장면이면 생각할텐데 타당성 없는 장면이라면 노출은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