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 남다른 악플 대처법 새삼 화제…악플러와 봉사활동 한 이유는?

사진=박해진의 남다른 악플 대처법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박해진의 남다른 악플 대처법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한류스타 박해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박해진의 남다른 악플 대처법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당시 박해진 소속사였던 더블유엠컴퍼니는 "박해진이 최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구룡마을에서 자원봉사자와 팬 그리고 자신에게 악플을 남겼던 악플러와 연탄 봉사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박해진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과 생필품, 상품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어색해 하는 악플러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고 먼저 화해의 손길을 건네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해진은 팬과 자원봉사자, 악플러들을 위한 간식차도 직접 준비해 현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
 
앞서 박해진은 악플러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으나, 그 중 반성문을 쓰고 선처를 호소한 악플러들에게 봉사 활동하는 것을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다.
 
소속사 측은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며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은 봉사는 쉽게 지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악플러들과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나누는 법을 배웠다"고 악플러와 봉사활동 이유를 전했다.
 
한편, 한류스타 박해진이 영화 '치즈인더트랩' 개봉을 앞두고 중국 최대 SNS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생방송을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난다.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9일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 개봉일인 14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웨이보에서 실시간 생방송을 한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웨이보에 팔로워 58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