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지난 10일 서울 노원구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제5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원장 김형종·정보보호학과 교수)은 수도권과 강원·제주지역에서 중·고교생만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전문가인 '주니어 화이트 해커'를 육성하는 유일한 영재교육원이다.
정보보교육영재원은 정보보호 전문교육과 인성교육을 결합해 전문적 지식과 윤리의식을 두루 갖춘 주니어 화이트 해커를 길러내고 있다. 2014년 설립돼 지난해까지 총 356명의 중·고교생이 교육 과정을 마쳤다.
제5기 모집과정에선 90명 모집에 205명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은 중등교육과정 45명, 고등교육과정 45명을 대상으로 3월 24~11월 10일 총 8개월간 진행된다.
모든 교육과정에는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의 교수진이 참여하고 보안 현장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안랩·라온시큐어 등 정보보호 전문기업 실무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비는 전액 정부에서 지원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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