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티빙, 어린이 전용관 '티빙 키즈' 론칭

CJ E&M 티빙, 어린이 전용관 '티빙 키즈' 론칭

CJ E&M은 OTT서비스 티빙에 키즈 전용관 '티빙 키즈'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티빙 키즈는 △'키즈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헤이지니와 라임튜브, 럭키강이, 허팝 등 다양한 키즈 크리에이터 디지털 콘텐츠 △공룡메카드, 레인보우 루비, 신비아파트, 카봇 등 TV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극장판,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등 최신 영화를 한 곳에 모았다. 26개 무료 실시간 채널과 4000편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사용자환경(UI)도 고도화했다. 2세부터 13세 아이까지 쉽게 사용하도록 메뉴를 단순화했다. 부모가 직접 VOD 콘텐츠를 플레이리스트 형태로 구성하는 '마마 TV' 기능을 추가했다. 시청시간 제한, 부적절한 콘텐츠 차단을 위한 연령 설정, 화면 잠금 등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조대현 CJ E&M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부모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아이에게는 손쉽게 놀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키즈 전용관을 론칭했다”면서 “콘텐츠 확대, 서비스 다각화 등 스케일을 키우며 업계를 선도하는 토종 OTT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빙은 15일부터 내달 8일까지 키즈 TV채널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친필사인과 장난감이 담긴 '지니박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